에픽세븐 유저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봤을 공식 굿즈.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일부 굿즈를 둘러싼 환불 및 품질 논란이 유저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보드게임 펀딩 문제부터 최근 AGF 행사에서 판매된 오르골의 품질 이슈까지, 논란의 중심에 선 에픽세븐 굿즈 사태를 심층적으로 파헤쳐 본다.1. 수년째 표류 중인 '에픽세븐: 보드게임' 펀딩 환불 논란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021년경 진행된 '에픽세븐: Arise' 보드게임 크라우드 펀딩이다.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될 예정이었던 이 보드게임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펀딩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작사의 운영 중단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프로젝트는 사실상 좌초 위기에 놓였다.기약 없는 기다림과 소통 부재: 펀딩 참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