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 업데이트 로드맵! 신캐 '파쿨람' 확정, '아머킹' 등장 예고? (시즌2, 밸런스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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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박이 2025. 5. 26. 17:33

'압도적 부정적' 평가까지 받으며 휘청였던 철권8, 최근 민심이 조금씩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밸런스 패치 이후,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할 앞으로의 업데이트 예정을 깔끔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신규 캐릭터 '파쿨람'이 확정됐고, '아머킹'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격투 게임 대회 '콤보 브레이커 2025' 현장에서 모두가 기다리던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바로 시즌2 두 번째 신규 캐릭터로 ' 파쿨람 '의 참전이 확정된 것인데요!

출시 예정: 2025년 여름
캐릭터 특징: 철권7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무에타이 격투가. 개발진은 철권7 시절의 강력함을 재현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라고 언급해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파쿨람 트레일러가 끝난 직후, 다음 캐릭터를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누가 봐도 이건 '아머킹' 입니다.

아머킹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팬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죠.

정리하자면 시즌2 캐릭터 로드맵은 이렇습니다.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시즌2 초기 업데이트 이후, 개발진은 5월 중순 긴급 밸런스 패치(v2.01)를 통해 급한 불을 껐습니다.

앞으로의 밸런스 패치 방향은 명확해 보입니다.

과도한 기술 하향: 잭-8의 '건강 박수'처럼 리스크는 적고 리턴만 큰 기술들을 계속해서 손볼 예정입니다.
히트 시스템 조정: 일방적인 공격만 이어지던 히트 시스템의 공방 밸런스를 계속해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릭터 개성 유지: 파쿨람의 예시처럼, 신캐를 무조건 약하게 내기보다는 캐릭터 고유의 강력한 콘셉트를 살리는 방향으로 밸런스를 잡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유저들을 기만하는 '찍기' 게임이 아니라, 심리전에 기반한 재미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죠.

캐릭터 소식만 있는 게 아닙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 방향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 한 번 신뢰를 잃었던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밸런스 패치를 통해 특정 기술의 '날먹' 플레이를 지양하고, 보다 건전한 공방이 이뤄지도록 조정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무료 콘텐츠 추가: 파쿨람 출시일에 맞춰 '팩맨' 45주년 기념 콜라보 스테이지가 무료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유료 DLC 외에도 모든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추가하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이네요.

결론적으로, 유저들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개발진이 '파쿨람-아머킹'이라는 확실한 카드를 꺼내 들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모습입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시즌2가 이제는 가장 기대되는 시즌으로 바뀌고 있네요.

7월, 파쿨람의 등장과 함께 다시 뜨거워질 철권8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